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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오피스텔·원룸도 전세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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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가 최고 1억2000만원
    올초 아파트 전세난 여파로 강남권 오피스텔 등 준주택의 임대가격(전세 · 월세)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월세가 상승하면서 그동안 전세로 운영해오던 일부 오피스텔도 속속 월세로 전환하고 있어,오피스텔 전세 매물이 급감하고 있다.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 · 역삼동 등 오피스텔 · 원룸 밀집지역 중개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세가격이 연말 대비 500만~1000만원,월세는 5만~10만원 정도 뛰었다. 이로써 논현동 전용면적 13㎡(4평)짜리 원룸 전세호가가 7000만~1억2000만원까지 형성됐다.

    서초구 잠원동 샤르망S 오피스텔의 36㎡형 전셋값은 작년 8월 8000만원 선에서 이달에는 1000만~1500만원이 오른 9000만~9500만원이 됐다. 그마나 전세매물은 구경하기가 힘들다는 게 현지 중개업계의 설명이다.

    이 같은 오피스텔 임대가격 상승은 작년 하반기부터 지속된 아파트 전셋값 급등 여파로 풀이된다.

    피준호 강남부동산공인중개 대표(한경 베스트공인중개사)는 "아파트 전셋값 상승에 부담을 느낀 젊은 부부나 직장인들이 오피스텔 전세로 옮겨오면서 임대시세가 오르고 매물도 크게 줄었다"며 "수요가 몰리자 집주인들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전세물건을 월세로 바꾸고 있어 오피스텔 구하기가 힘들어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피스텔 월세도 꾸준히 오르는 추세다. 현재 강남권 오피스텔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에 80만~90만원선이다. 작년 4분기까지만해도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70만원선이었다. 이러다가 올들어 지역에 따라 월 5만~10만원씩 올랐다.

    역삼동 아세아공인중개 김창겸 대표(한경 베스트공인중개사)는 "아파트 전세시장 불안이 가중되면서 오피스텔 월세도 동반상승하고 있다"며 "이제는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 이상인 직장인이 아니라면 아파트든 오피스텔이든 월세 감당이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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