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마바 미국 대통령이 오는 18일 백악관에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와 면담을 갖는다. 이에 따라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11일 이 같은 면담 일정을 공개하면서 "달라이 라마는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종교 지도자이며 티베트인의 인권을 대변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