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은 3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782억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1.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5954억8600만원으로 1.2%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756억100만원을 기록해 7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자회사 실적 증가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과 환율하락으로 외화환산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동원산업은 이날 보통주 1주당 2500원의 결산배당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2.2%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