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뉴타운이 2월 신규 분양시장을 연다. 이번 주에 분양하는 공동주택은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분양하는 은평뉴타운 3지구와 중랑구 신내2지구뿐이다.

31일 SH공사에 따르면 은평뉴타운과 신내2지구에서 2404채(특별 분양분 포함)가 1일부터 일반 분양된다. 은평3지구에서 2124채,미분양 물량이 재분양되는 은평2지구와 신내2지구에서 각각 206채,74채가 나온다.

은평3지구(2124채)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기준 △84㎡ 545채 △101㎡ 958채 △134㎡ 357채 △166㎡ 264채 등이다. 평균 분양가격은 △84㎡ 3억8804만원 △101㎡ 5억2384만원 △134㎡ 7억2906만원 △166㎡ 9억146만원 수준이다. 오는 8월부터 단계적으로 입주하는 후분양 아파트다.

74채가 분양되는 신내2지구는 주택크기가 모두 전용 114㎡형의 중대형으로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이 가깝다. 입주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