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오름폭을 축소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94포인트(0.11%) 오른 1713.72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전고점인 1723선을 돌파했다. 하지만 기관의 순매수 전환에도 불구하고 외인의 매수폭이 줄어들면서 장중 오름폭을 줄이며 강보합권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91억원, 기관이 334억원 순매수를 하고 있다. 기관 중 연기금이 34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기관 매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개인은 222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한국전력, KB금융,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LG전자는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LG화학, 하이닉스는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의료정밀, 건설, 기계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섬유의복, 운수장비, 전기전자, 철강금속업종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33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424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