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에 이어 갤러리아백화점도 설을 앞두고 5천만 원짜리 상품권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이 이날 선보인 상품권 패키지인 '지 프리스티지 패키지(G-Prestige Package)'는 5천만 원, 3천만 원, 1천만 원, 500만 원, 200만 원, 100만 원 등 모두 6개의 패키지로 구성됐다.

5천만 원 상품권 패키지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순금카드 56.25g(약 15돈)를 증정하거나, 상품권 150만 원과 90만 원 상당의 올림푸스 디지털카메라 'PEN'을 증정한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4일부터 5천만 원짜리 상품권 패키지를 내놓고 구매고객에게 순금 41.25g(11돈)으로 제작된 시가 200만 원 상당의 '2010년 순금 캘린더'를 덤으로 제공하며 전국 25개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다.

5천만 원짜리 상품권 패키지는 지금까지 국내 백화점에서 선보인 최고액 상품권 패키지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