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ㆍ안시현ㆍ최현미 성균관대생 된다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우리나라의 준우승을 이끈 `봉의사' 봉중근과 2003년 LPGA CJ나인브릿지클래식 우승자 안시현, 세계복싱협회(WBA) 여자 페더급 챔피언 최현미는 모두 스포츠과학부에 합격해 최근 등록을 마쳤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 출연한 탤런트 곽정욱과 시전문지 '시인세계'의 신인작품 공모전을 통해 등단한 `10대 시인' 노지연씨도 각각 연기예술학과와 인문과학계열에 합격해 내년 3월 입학한다.
이밖에 선천성 소아마비를 극복하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한 지원자와 국제장애인 권리조약 해설집을 출판한 학생,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수상자 등도 입학한다고 대학 관계자는 말했다.
성균관대는 16일 2010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2천246명의 합격자 중 1천642명이 등록해 73.1%의 등록률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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