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대입 10명중 1명 입학사정관제로 선발

입력2009.11.30 17:17 수정2009.12.01 08:17

현재 고교 2학년생이 치르는 2011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신입생 10명 중 1명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다. 또 수시모집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넘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30일 발표한 전국 200개 4년제 대학의 2011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신입생 수는 총 37만9215명으로 올해(37만8141명)보다 1074명 늘었다. 이 가운데 수시모집인원은 23만1035명으로 전체의 60.9%(올해 57.9%)를 차지했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105개 대학(지방캠퍼스 포함)에서 실시,전체 모집인원의 9.9%인 3만7628명을 선발한다.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소폭 줄어든 반면 구술 · 면접고사를 보는 대학은 늘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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