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열정·창의로 무장…고객과 함께 지속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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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연구 금호건설 사장
"고객 없이는 기업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
이연구 금호건설 사장은 한경주거문화대상 주택관리부문 대상을 수상한 소감을 갈음해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금호건설의 비전인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기업'을 추구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열정과 창의로 무장한 임직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 사장의 직장관은 '즐거운 일터,일하고 싶은 기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요약된다. 그는 '최근 금호건설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낸 배경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늘 "임직원들의 열정과 창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한다.
이 사장은 1977년 금호건설에 입사,30년이 넘는 세월을 한 직장에 몸담아 왔다. 금호건설의 창립연도가 1967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회사의 성장 과정을 몸소 겪은 산증인인 셈이다. 이 사장은 1980년 필리핀 정수장 사업인 'R/S-3',1983년 사우디 택지개발사업인 'S/D-3' 현장 등 해외근무 경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1990년대 토목담당 임원을 맡아 국내 최초의 민간투자사업인 신공항 건설에도 참여했다.
금호건설이 외환위기 당시 공적자금 한 푼 없이 어려움을 이겨낸 배경에는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대구~부산 간 고속도로,서울 외곽순환도로 등과 같은 대규모 민간투자 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 이 사장은 항상 금호건설을 '강한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강조해 왔다. 임직원들에 대한 배려도 남다르지만 업무에 대해서는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다. 주변에서도 합리적 리더십과 강한 추진력을 갖춘 '외유내강'형 CEO로 정평이 나 있다.
금호건설은 주로 공항,도로 등 토목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아왔다. 공항의 경우 인천국제공항,양양공항,제주공항,무안국제공항 등이 모두 금호건설의 작품이다. 도로 분야에서도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천안~논산 간 고속도로,대구~부산 간 고속도로,서수원~오산~평택 간 고속도로 등 사업에 직접적으로 참여했다.
금호건설은 이 같은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에 진출,글로벌 경쟁력도 입증받고 있다. 이미 2007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센트럴 공항 마감 공사를 수주했으며 이어 아부다비 공항 관제탑 공사도 진행한 바 있다.
이연구 금호건설 사장은 한경주거문화대상 주택관리부문 대상을 수상한 소감을 갈음해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금호건설의 비전인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기업'을 추구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열정과 창의로 무장한 임직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 사장의 직장관은 '즐거운 일터,일하고 싶은 기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요약된다. 그는 '최근 금호건설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낸 배경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늘 "임직원들의 열정과 창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한다.
이 사장은 1977년 금호건설에 입사,30년이 넘는 세월을 한 직장에 몸담아 왔다. 금호건설의 창립연도가 1967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회사의 성장 과정을 몸소 겪은 산증인인 셈이다. 이 사장은 1980년 필리핀 정수장 사업인 'R/S-3',1983년 사우디 택지개발사업인 'S/D-3' 현장 등 해외근무 경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1990년대 토목담당 임원을 맡아 국내 최초의 민간투자사업인 신공항 건설에도 참여했다.
금호건설이 외환위기 당시 공적자금 한 푼 없이 어려움을 이겨낸 배경에는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대구~부산 간 고속도로,서울 외곽순환도로 등과 같은 대규모 민간투자 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 이 사장은 항상 금호건설을 '강한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강조해 왔다. 임직원들에 대한 배려도 남다르지만 업무에 대해서는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다. 주변에서도 합리적 리더십과 강한 추진력을 갖춘 '외유내강'형 CEO로 정평이 나 있다.
금호건설은 주로 공항,도로 등 토목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아왔다. 공항의 경우 인천국제공항,양양공항,제주공항,무안국제공항 등이 모두 금호건설의 작품이다. 도로 분야에서도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천안~논산 간 고속도로,대구~부산 간 고속도로,서수원~오산~평택 간 고속도로 등 사업에 직접적으로 참여했다.
금호건설은 이 같은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에 진출,글로벌 경쟁력도 입증받고 있다. 이미 2007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센트럴 공항 마감 공사를 수주했으며 이어 아부다비 공항 관제탑 공사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