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주택·쇼핑몰·공원 '테마 명품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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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부문 : 수원 '아이파크 시티'
기획~시공 첫 민간도시개발 사업
세계적 건축명장이 디자인
기획~시공 첫 민간도시개발 사업
세계적 건축명장이 디자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민간이 직접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 중 국내 최초로 시행부터 시공까지 단일 기업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현대산업개발이 이 초대형 도시개발 사업을 맡았으며 도시 전체를 초기 단계부터 기획 설계 시공 분양까지 총 감독한다.
99만㎡ 규모에 지어지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아파트,단독주택,타운하우스,주상복합아파트 등 총 6594채의 주거시설이 들어설 뿐만 아니라 테마쇼핑몰,복합 상업시설,공공시설과 학교,생태공원 등 기반시설이 함께 개발되는 명품 타운이다. 지난 9월 1블록 지하 2층~지상 14층 10개동 110~257㎡(공급 면적) 543채와 3블록 지하 2층~지상 14층 15개동 111~259㎡ 793채 등 총 1336채를 최고 7.6대 1의 청약 경쟁률로 분양했다. 다음 달에는 2 · 4블록에서 2024채 규모의 2차분을 분양한다. 2블록은 지하 2층~지상 14층 26개동 84~202㎡(전용면적) 1135채며 4블록은 지하 2층~지상 14층 18개동 84~148㎡ 889채다. 2 · 4블록은 전체의 91%(1841채)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면적 130㎡ 이하(30~40평형대)로 구성돼 있다.
2 · 4블록은 세계적인 건축명장 벤 판 베르켈의 입면설계에 현대산업개발의 평면설계 노하우가 더해진 차별화된 공간으로 조성된다. 숲과 계곡,대지,물의 파동,지평선 등 자연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타입으로 설계됐다. 동수원로변을 따라 들어서는 19개의 건물에는 물의 파동을 형상화한 입면디자인을 적용하고 도로를 따라 물결치는 느낌이 들도록 연속적으로 변하는 입면설계가 적용된다.
평면설계에는 수요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주택형별로 오픈 다이닝 키친과 가족실 등을 담았다. 오픈 다이닝 키친은 주방을 창가에 배치해 조망과 채광을 끌어들인 설계를 말한다. 가족실은 자녀공간의 방과 방 사이에 조성되는 작은 거실로,자녀들의 공부공간이나 놀이공간은 물론 서재나 영상룸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등과 연계해 조성되는 단지 내 편의시설에는 대규모 피트니스센터와 독서실,어린이도서관,독서실,공용세탁실 등이 있다.
수원아이파크 시티는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인근에 있으며 1번국도,남부우회로,동수원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031)232-1700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공간 보여줄것"
(인터뷰) 김정중 현대산업개발 사장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현대산업개발의 개발 역량을 총 집결한 초대형 도시개발사업으로 소비자들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공간을 보여줄 것입니다. "
김정중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99만㎡ 땅에 건설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단순히 규모가 큰 아파트 단지가 아닌 도시 속의 새로운 도시로 차별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사장은 특히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수원 아이파크 시티만의 조경 및 독창적인 디자인과 컬러를 가진 아파트 입면은 자연과 사람,단지와 단지,건축과 조경을 서로 하나의 유기체처럼 연계해 전혀 다른 주거 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 디자인 경영을 강화해 '아이파크 스타일'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수주 및 분양시장에서 상품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참신한 디자인 개발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런 기대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인테리어,건축,조경,색채 디자인을 통합적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수원 아이파크 시티를 세계적인 건축디자인그룹 UN스튜디오와 손잡고 친환경적으로 설계했다. 아울러 에너지 절감형 주택 개발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사장은 "기존의 초고층 주거문화에서 탈피해 지역적 특성 및 미래의 주거문화 수요를 바탕으로 생태와 친환경적 측면을 강조한 도시를 창조해 주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요자들은 아이파크를 통해 새로운 생활을 경험하며 명품 공간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