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들' 데뷔스토리]③ 김민희-김옥빈, '지금이랑 똑같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김옥빈,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의 사상 유례없는 만남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여배우들'이 그녀들의 데뷔 사연을 전격 공개한다.
이재용 감독의 '순애보'를 통해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김민희.
그녀는 배우가 아닌 패션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최근작 '굿바이 솔로'와 '뜨거운 것이 좋아'를 통해 대한민국 20대 대표 여배우로 성장한 김민희는 "처음 시작할 단계에는 배우에 대한 꿈이 없이 시작해서 힘든 부분도 많았다. 이제는 배우로서의 꿈이 있다"며 배우라는 직업에 자기 자신도 모르는 이끌림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영화 '박쥐'로 '시체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김옥빈 또한 대형 스크린을 보고 반해 영화 속 주인공이 되길 꿈꿔왔다고.
인기 스타의 등용문이 된 ‘여고괴담’ 시리즈의 4편인 '여고괴담4-목소리'로 당당히 주연에 발탁되며 배우 인생을 시작한 김옥빈은 영화가 아닌 다른 일에는 도무지 흥미가 생기지 않을 정도로 ‘타고난 여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한편, 여섯 여배우들의 거침없는 속내를 들어볼 수 있는 영화 '여배우들'은 크리스마스 이브, 패션지 '보그' 화보 촬영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이 처음 한자리에 모이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로, 오는 12월 10일 개봉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사진 스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