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중앙 6600여㎡ 규모 잔디광장, 광교산과 연계된 조경
실내 다목적 운동시설 갖춘 입주민 커뮤니티시설 조성

래미안 광교는 단지 앞으로 여천, 뒤로 광교산이 자리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단지다.

삼성건설은 뛰어난 주변환경을 단지에 그대로 끌어들여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래미안 광교를 꾸밀 방침이다. 대지면적에서 건물 바닥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인 건폐율이 9.99%에 불과하고 단지 녹지율이 50% 이상으로 설계돼 쾌적성이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중앙에 6600여㎡ 규모의 중앙정원은 잔디광장으로 조성되며 광교산 산자락과 연계된 풍부한 숲과 120m의 숲속 생태계류원이 단지 내에 꾸며진다.

또 광교산 근린공원과 연계된 숲 산책로와 야외헬스시설 및 1.4km의 단지외곽 건강숲 테마산책로 등 외부 운동공간도 마련된다.

건물 배치에도 신경을 썼다. 전세대 남향 위주로 설계하고 광교산과 여천, 원천저수지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아파트를 비스듬히 배치시켰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은 단지 중앙의 중앙정원과 연계해 입주민 누구나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헬스클럽을 중앙정원쪽을 바라보도록 해 단지내 조경을 바라보며 운동을 할 수 있게 조성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헬스클럽과 실내골프연습장, 실내다목적운동시설, 샤워실 등의 운동공간과 보육시설, 실버하우스, 학습시설(문고), 주민공동시설 등이 마련된다.

특히 실내다목적운동시설이 눈에 띄는 공간으로 배드민턴이나 인라인스케이트, 농구 등 실내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높이 8m, 면적 330㎡ 규모로 제공될 방침이다.

김미숙 래미안 광교 분양소장은 “래미안 아파트 가운데 배드민턴 등의 실내운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운동시설이 설치되는 것은 처음”이라며 “래미안 광교에서는 입주민들이 날씨와 관계없이 아무때나 운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