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2000년 2월 처음으로 선보인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을 10년 만에 바꾼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기존 정보기술(IT) 중심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최근 부각되고 있는 친환경 ·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강조하기 위한 전략이다.

새로운 브랜드는 종전 이미지를 계승하되 '에코(eco)''에너지(energy)' 등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이미지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알파벳 e를 기존 영문 서체에서 현대적인 서체로 바꿨다. 대림산업은 새 브랜드를 지난 15일부터 TV 광고 등에서 본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