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4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침구제조공장 내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내부 1천980㎡와 침대 매트리스 등을 태워 11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창고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근 전자회사 경비원 황모(42)씨는 경찰에서 "근무하다보니 앞 공장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okk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