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망, 채광, 일조권 확보 위해 L자형 탑상형 구조 도입
가온호수쪽에 배치되는 7개동은 대부분 세대 조망확보

교하신도시 캐슬&칸타빌은 단지 옆에 붙어 있는 가온호수공원의 조망을 높이기 위해 3면 개방형으로 각동을 배치했다. 특히 세대의 조망과 채광, 일조권 확보를 위해 L자형 탑상형 구조를 도입했다.

분양 관계자는 “세대별 프라이버시 보호를 보호하면서도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세대를 많이 만들기 위해 단지 설계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다.

따라서 가온호수쪽에 자리하는 총 7개 동의 경우, 저층부터 고층까지 호수공원 조망이 모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7개동에는 중대형인 101㎡, 118㎡, 133㎡ 등이 자리한다.

현재 지하철 3호선 마두역 인근 뉴코아아울렛 대각선 방향에 마련해놓은 모델하우스에는 59㎡, 84C,D㎡, 101A㎡, 118A㎡, 133㎡ 등 총 6개의 유닛이 공개돼 있다.

59A㎡형은 탑상형 2면 개방형으로 설계됐다. 거실과 식당, 주방 공간이 하나로 연결된 LDK형으로 꾸며졌다.

84D㎡형도 탑상형 2면 개방형 구조다. 밝은 오크와 아이보리 컬러가 적용돼 깔끔하면서도 넓어보이는 효과를 줬다. 화사하고 밝은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수요자의 만족도가 높을 전망이다.

2면 개방형 거실의 한쪽 발코니 부분을 맘스스페이스로 활용한 모습이 눈에 띈다. ㅡ자형 주방가구에 아일랜드장을 설치해 동선은 줄이고 수납공간을 극대화시켰다.

84C㎡형은 판상형 4베이로 설계됐다. 3개의 침실과 거실이 전면에 배치됐으며 거실과 주방이 마주보고 있어 채광과 통풍, 환기가 우수할 전망이다.

특히 이 유닛은 주방이 굉장히 넓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가로로 긴 형태이며 거실과 주방의 크기가 거의 비슷하다. 넓은 주방을 원하는 주부들이라면 이 유닛을 추천한다.

101A㎡형은 판상형 4베이 구조지만 내부가 좀 색다르게 설계됐다. 포켓발코니가 제공되는 평면으로 발코니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내부를 구성했기 때문이다. 평면상 거실과 주방은 마주보고 있지만 거실에서 주방이 보이지 않도록 벽체가 설치돼 반히든 주방의 느낌을 풍긴다. 식탁공간은 거실과 오픈돼 있으며 식탁 뒤쪽에 자리한 포켓발코니가 넓어 입주자가 원하는대로 색다르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 평형은 넉넉한 수납공간도 매력 포인트다. 입구쪽에 워크인 창고, 신발장, 좌식 신발장을 설치했으며 주방에도 ㄷ자형 주방가구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수납장을 짜넣었다. 또 안방의 드레스룸도 발코니 확장 공간을 적극 이용해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이 설치됐다.

118A㎡형은 탑상형이면서 2세대 분리형으로 설계됐다. 입구 오른쪽으로 침실2개와 가족실이 있고 왼쪽으로 거실과 주방, 침실 2개가 붙어있는 안방으로 꾸며졌다.

중대형답게 입주자가 원하는대로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도록 가변형 벽체가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 서브마스터존은 침실 3개 또는 침실2개와 가족실 또는 침실1개와 가족실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에는 침실2개와 가족실로 꾸며져 있다.

또 마스터존의 침실 2개 역시 벽체를 터서 한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안방에 꾸며진 워크인 드레스룸이 독특하다. 입주자가 좀더 편리하게 옷을 꺼내고 넣기 쉽도록 침실쪽에 도어를 설치했다. 즉, 드레스룸인 동시에 장롱의 역할도 하는 셈이다.

133㎡형도 119형과 마찬가지로 가족실과 안방부분의 가변형 벽체가 도입돼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안방에 설치되는 드레스룸 외에 전면 붙박이장이 제공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