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태양광 에너지 전문계열사인 STX솔라가 태양전지 제조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습니다. STX솔라(대표 윤제현)는 오늘 경상북도 구미 본사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 이희범 STX에너지 회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태환 의원, 김영학 지식경제부 2차관, 남유진 구미시장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TX솔라 구미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STX솔라는 지난해 6월 경상북도, 구미시와 태양전지 투자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작년 9월부터 5만8천㎡의 부지에 공장건축을 착공한지 11개월만인 지난 8월에 연산 50메가와트(MW)급의 태양전지 제조공장과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STX솔라는 앞으로 구미공장에서 태양전지 세계 1위업체인 일본 샤프로부터 생산설비와 기술을 확보해 단결정 태양전지를 양산할 계획입니다.안정화된 생산성을 갖췄다. 한편 STX솔라는 지난 9월 자체 생산한 태양전지를 장착한 국산 모듈이 관련 인증을 획득하는데 성공하며, STX엔파코 대구공장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 공장에 500킬로와트(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등 연관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강덕수 회장은 “STX는 이번 태양전지 생산 공장 준공으로 태양전지 제조부터 발전시스템까지 태양에너지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태양광, 풍력, 수소에너지 등 녹색사업분야를 그룹의 미래 신성장동력 핵심 축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