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전면폭 극대화..가족공동공간 넓게 제공
1층 층고 2.5m로 높이고, 최상층은 펜트하우스

영종하늘도시 한라비발디는 입주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가변형벽체를 적용하여 방과 방, 거실과 방의 크기와 기능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내부구조를 벽식 구조가 아닌 기둥식 구조를 채택해 공간의 가변성은 물론 향후 리모델링까지 고려했다.

또 침실보다는 가족공동공간의 확대를 원하는 최근 추세를 맞춰 거실 전면폭을 극대화해 발코니 확장시 더 넓은 실사용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1층 세대에 메리트를 주기 위해 층고를 기준층(2.3m)보다 0.2m 높은 2.5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고 최상층세대는 펜트하우스로 꾸며 차별화시켰다.

인천지하철 예술회관역 2번출구 인근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는 101A㎡형, 101B㎡형, 115㎡형, 139㎡형 등 4개의 유닛이 공개돼 있다.

101A㎡형은 타워형 구조로 설계됐다. 밝은 오크와 아이보리 컬러가 적용돼 밝고 화사한 느낌이어서 여성들에게 가장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관에서 왼쪽으로 침실 3개와 욕실이 위치하며 오른쪽으로 안방과 거실, 주방이 자리한다. 타워형답게 거실은 2면 개방형으로, 주방은 LDK형으로 설계됐다.

무엇보다 주방과 복도를 구분짓는 벽체가 유리월로 시공돼 다른 타입보다 개방감과 확장감이 뛰어났다.

안방의 경우, 욕실과 파우더룸이 따로 구분돼있지 않고 한공간에 욕실(세면대, 샤워부스)과 파우더룸(화장대, 워크인드레스룸)이 조성됐다.

101B㎡형은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밝은 오크와 다크 브라운 컬러가 사용해 세련된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판상형의 장점인 거실과 주방이 마주보고 있어 채광과 통풍, 환기가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방에는 ㄷ자형 주방가구를 설치하고 양 옆으로 수납장을 짜넣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특히 이 평형은 입구쪽에 마련한 '가족실'이 눈에 띈다. 원래는 침실로 제공되는 공간이지만 세대 내에 적용된 가변형 벽체를 이용, 답답한 침실이 아닌 탁 트인 미니거실의 느낌으로 꾸며놨다.

거실과 주방, 안방에 모두 우물천정을 시공해 고급스러운 실내공간을 연출했으며 안방 워크인 드레스룸도 꽤 넓게 설계됐다.

115㎡형은 타워형 구조로 2면 개방형으로 설계됐다. 그레이와 나무결이 살아있는 티크, 아이보리 컬러를 적용했다.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것이 이 평형의 장점이다. 현관에 들어서면 양쪽으로 수납공간이 설치돼 있으며 복도쪽 벽체에도 수납장을 짜넣었다.

뿐만 아니라 주방과 복도 사이 공간에도 수납장을 짜넣어 두 공간을 구분짓는 벽체이면서 수납공간으로 꾸몄다.

139㎡형 역시 타워형, 2면 개방형 구조로 설계됐다. 대형평형답게 아이보리와 원목 컬러가 주로 사용됐고 가죽느낌의 재질을 살려 고급스런 웅장함을 느끼게 했다.

층고가 2.5m에 달하는 1층 세대를 모델하우스에 꾸며놔 139㎡형보다 더 넓어보였다.

안방을 특화시켰는데 침실공간 안쪽으로 약 10㎡ 정도의 서재공간을 마련해 알파룸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자의 성향에 따라 서재 또는 와인바, 운동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워크인 드레스룸도 2개로 나눠 남편과 아내의 옷을 따로 정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방은 반히든 형태로 설계됐다. 씽크대는 안쪽으로 숨기고 수납장과 식탁공간만 거실쪽과 이어지도록 꾸민 것. 따라서 음식을 조리하거나 설겆이하는 모습을 노출하기 꺼려하는 주부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