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센터~용유역 6.1㎞..2012년말 개통

국내 첫 '도시형 자기부상열차'인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공사가 내년 2월부터 시작된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시범노선 전체 6.1㎞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2월부터 착공해 2011년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고 보조를 받아 건설하는 이 노선에는 인천공항 교통센터∼여객화물터미널∼국제업무1지구∼패션아일랜드∼워터파크∼인천공항철도 용유역의 6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 3천423억원은 정부가 2천362억원(69%), 인천국제공항공사가 856억원(25%), 인천시가 205억원(6%)을 각각 부담한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은 종합 시운전을 거쳐 2012년말 정식 개통되며, 모두 7편성(1편성은 객차 2량 연결)이 최고 시속 110㎞로 무료 운행할 예정이다.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sm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