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형자 8명 기능장 자격시험 합격
강도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대구교도소에 수용 중인 조모(36)씨가 용접기능장, 성폭력으로 징역 28년을 선고받아 대전교도소에서 복역하는 이모(40)씨가 건축일반시공 기능장에 합격하는 등 이들 모두 10년 이상 장기수형자이다.
특히 지난 22일부터 광주에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이씨가 타일 부문 은상을 받는 등 수형자 9명이 입상했다고 교정본부는 전했다.
이 본부장은 "수형자들이 굳은 각오로 직업훈련에 매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법무부는 지난달 화성직업훈련소를 개청하는 등 수형자들이 체계적인 직업훈련을 받아 출소한 뒤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돕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noanoa@yna.co.kr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