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메디컬코리아 대상] 연세사랑병원…관절 내시경 수술 아시아 지정병원
2003년 부천에 제1병원을 개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강남점을,올 4월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강북점을 잇따라 개원했다. 부천점은 8층 규모의 본관과 5층짜리 신관,재활센터 및 물리치료실 등을 갖춘 별관을 합쳐 관절 전문병원으로서는 가장 큰 규모다. 강남점 역시 지하 3층,지상 9층의 본관과 두 개의 별관으로 구성된 대규모 병원이다. 강북점은 7층 규모로 5개 수술실과 58병상을 갖췄으며 향후 더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연세사랑병원을 방문한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5% 이상이 수준 높은 의료진 때문에 병원을 찾아왔다고 대답했을 정도로 고객의 신뢰도가 높다. 개원의는 실력이 떨어진다는 선입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모든 의료진이 매주 한 차례 자체 컨퍼런스를 갖고 있으며 이런 노력의 성과로 지난해에는 SCI(과학논문검색인용지수)급 해외 학술지에 7편의 임상 및 기초 논문을 발표했다.
관절 · 척추 진료과별 협진시스템과 연골재생센터,인공관절센터,관절내시경센터,어깨 · 상지관절센터,족부센터,척추센터,체외충격파센터 등 7개 전문센터 중심의 진료가 돋보인다. 연골재생센터의 경우 자기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는 자가연골세포배양이식술,자가골연골이식술,반월상연골판이식술 등을 국내 병원 중 가장 활발하게 시행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골재생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은 연간 2000건이 시행되고 있으며 2003년에 인공관절 내비게이션 수술 아시아 지정병원이 된 것을 계기로 그동안 중국,베트남,싱가포르 등 아시아 6개국 60여명의 의사가 수술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이 곳을 다녀갔다. 지난해엔 관절내시경 수술 아시아 지정병원으로서 세계 의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연세사랑병원은 총 220여개 병상을 유지하면서 월평균 350~400건의 관절내시경 수술,200~250건의 무릎인공관절 치환술,각 80여건의 척추수술과 어깨관절수술,100여건의 족부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연간 1만건에 가까운 수술이 이뤄지다보니 의료진이 다양한 경험을 축적,신속하고 빠르게 수술하는 실력을 갖게 됐다.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체외충격파 장비를 4대나 보유해 오십견,석회화건염,족저근막염 등을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가장 많이 치료하는 병원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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