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茶山)은 조선 말기 대표적 실학자였던 정약용 선생(丁若鏞 · 1762~1836년)의 아호다. 다산은 백성들의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 양식의 변화를 주창하고 이를 위한 제도 개혁과 기술 혁신을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은 다산 선생의 이 같은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2년부터 다산경영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 상은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경영 풍토를 쇄신해 올바른 기업문화 창달을 주도한 경영인에게 주어진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기에 국내 최고의 경영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