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산업] 09년 3분기 가격 상승 기조는 진행중...대신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비중확대, 유지) * 7월 가격 상승 본격 시동중 09년 6월 반도체업체의 재고조정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시장 추정은 정확히 빗나가고 7월 가격 상승의 분위기로 전환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분기말에 발생했던 대규모의 반도체 재고 방출은 DRAM, NAND의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으나, 09년 6월말 예상보다 높은 PC 완제품 재고 증가 뉴스에도 반도체 가격은 하락이 아닌 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생산업체가 메모리 가격 상승에도 감산과 재고 감소 노력을 지속함에 따른 결과로 판단된다. DRAM과 NAND의 추가적인 가격 하락시에는 증산을 하려는 업체가 없다는 점과 감산기조가 유지된다면 1.3 US$까지는 무리없는 상승 기조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7월 후반 메모리 가격상승 기대감은 유효하다 판단된다. * 5월 DRAM 매출 증가로 메모리 출하액 상승 시현 5월 메모리 출하액은 30.4억 U$$로 전월비 9.6% 증가된 수치이다. 출하액 증가에는 DRAM 출하액은 전월비 17% 증가한 15.4억 US$로 급격한 상승을 보인 반면, NAND는 전월비 소폭의 증가세로 집계되었다. DRAM의 매출액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한 점은 출하량이 전월비 8.5% 증가와 평균 판매가격도 8.7% 상승에 따른 결과이다. 생산 중단이 이루어진 DRAM 생산 CAPA에서 공급으로의 전환은 10% 수준이라 추정된다. 따라서, 향후 DRAM 출하향 증가보다는 평균 판매가격 상승에 따른 출하액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다. NAND는 09년 1분기 급격한 상승 기조에서 점차 완연한 증가세로 전환중이다. 09년 5월 출하량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 판단된다. * Intel 신규 CPU 출시를 앞두고 5월 재고 조정 완료 Intel은 09년 하반기 본격적인 32nm 공정제품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규 32nm 공정은 Intel의 저가형 넷북용 CPU인 Atom에서부터 Server용까지 확대 진행될 전망이다. 신제품은 그래픽을 강화한 제품으로, PC를 모듈화하려는 Intel의 전략을 진행될 것으로 추정된다. Windows 7과의 호환성 확대를 통해 빠른 속도로의 구현이 본격화될 것이라 판단된다. 신규 CPU의 출시를 앞둔 재고조정으로 09년 3분기 신규 CPU를 탑재한 PC의 판매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 Top Pick: 삼성전자, 하이닉스 09년 7월의 반도체 업종 탑픽은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제시한다. 하이닉스는 54nm 공정전환을 진행중에 있고, 대부분 DDR3의 판매로 진행하고 있다. 09년 3분기 신규 OS인 Microsoft의 Windows 7이 출시된다면, 하드웨어인 PC업체들은 DDR3를 우선 탑재할 것이라 추정된다. 하이닉스의 54nm공정은 예상보다 높은 수율을 달성할 것이라는 점에서 DDR3의 수혜가 전망된다. 삼성전자 역시 56nm 6F2를 진행하고 있어 DRAM 흑자 전환은 09년 3분기 진행될 것이라 판단된다. 7월 중순이후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회복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투자의견 매수와 반도체업종의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