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강남 · 서초 · 송파구 등 강남 3구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과열 조짐이 일자 정부가 대출 관련 규제 강화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23일 "이상징후가 나타날 경우 LTV(담보인정비율)와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를 신축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금융당국은 강남 3구에 한해 적용하고 있는 DTI 규제를 비투기지역으로 확대하고 LTV 규제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다만 "지금은 모니터링 단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