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미비티는 16일 최대주주인 비비토엘엠씨와 에이치비엔킹덤이 지난 4월 27일 결정한 바 있는 1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배정주식 전부(약 35억원)를 인수키로 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참여는 최대주주로서 지분비율을 유지하기 위한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비토엘엠씨 관계자는 "최근 굿오일네트워크의 지분인수로 올 하반기 투미비티의 발목을 잡았던 수익성 부분에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