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가정의 달을 맞아 20일 김포공항 소음지역 내 불우이웃(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등)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공항공사 임직원 24명은 적십자 봉사관에서 손수 정성스럽게 만든 ‘사랑의 빵’을 소음지역 내 불우가정 60여 세대에 직접 배달해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한 이번 행사는 경기악화와 불황으로 생활에 곤란을 겪고 있는 소음지역 내 독거노인가정과 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해 마련되었다.

 공사 관계자는 “이런 행사를 특별한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며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사회공헌활동을 공항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소음지역으로 인력과 예산을 집중화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