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90가구 가운데 77가구 일반분양
분양가는 3.3㎡당 1400만~1500만원


현대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지하철 1호선 회기역 근처에 짓는 아파트 ‘회기 힐스테이트’ 분양에 나선다.

회기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 지상 17층 5개동 규모로 △107㎡A 92가구 △107㎡B 64가구 △152㎡ 34가구 등 총 190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07㎡A 48가구 △107㎡B 11가구 △151㎡ 18가구 등 7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으로 107㎡ 형이 3.3㎡당 1,400만원대, 151㎡형이 1,500만원 선이며 1~3층은 기준 층에 비해 6% 정도 저렴하게 책정됐다.

회기힐스테이트는 회기1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계약과 동시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소형 및 임대아파트가 없는 중대형 평형대로 구성되는 게 특징이다.

회기 힐스테이트 주변으로는 서울시 2차 뉴타운 계획의 하나인 전농동과 답십리 일대에 14,000여 가구 규모의 교육․문화 중심지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이다. 서울시 3차 뉴타운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12,000여 가구 규모의 이문․휘경 뉴타운도 계획돼 있다.

또한 청량리 민자역사가 들어설 예정이고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등 청량리 일대가 업무문화 복합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회기 힐스테이트는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회기역을 비롯하여 외대앞역이 인접해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단지 가까이에 있는 청량리역을 통해 중앙선, 영동선, 태백선 등의 이용도 수월하다.

현대건설은 오는 21일 청량리역 롯데백화점 인근에 마련한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오는 26일부터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입주는 2011년 7월로 예정돼 있다. <분양문의: 02-962-7700>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