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돼지 인플루엔자(SI)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조짐을 보임에 따라 SI대책반을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재외동포영사대사를 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에는 재외동포영사국과 중남미국 관계자가 참석하며 29일 첫 회의가 열렸다.

외교부는 이 회의에서 여행경보 상향조정 및 주 멕시코 대사관에 대한 타미플루 및 마스크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국제사회와의 협조방안과 대국민 홍보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대책반 회의를 매일 개최해 멕시코 등 관련국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