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베트남 하노이 인근 빈푹성에서 지난 25일 베트남과 중국을 잇는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A1구간'의 착공식을 가졌다.

베트남 하노이와 중국 윈난성의 쿤밍을 잇는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는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추진 중인 메콩강 유역개발(GMS) 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된 것이다. 총 연장은 224㎞이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3월에 수주한 A1구간은 국제공항이 있는 노이바이에서 시작되며,총 길이 27㎞의 4차선 고속도로로 1억5000만달러 규모의 공사다. 공사기간은 40개월로 2012년 8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