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현대식 대형 복합단지(컴팩트시티)인 '창원 시티세븐'을 건설해 주목을 끌고 있느 부동산 개발업체인 ㈜도시와사람이 최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골프장과 콘도,스파 등을 갖춘 고급 리조트인 '보르네오 리조트'를 선보였다.

'보르네오 골프 · 스파 리조트'는 잭 니클라우스가 직접 설계한 골프장과 페어웨이가 한눈에 보이는 골프텔,한국의 유명 건축가 배대용씨가 디자인한 스파와 수상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된 가족 단위 종합휴양단지이다.

특히 골프장은 세계골프협회로부터 아시아 10대 명문 골프코스로 선정됐고,남지나해를 따라 조성돼 있어 코스 풍광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도시와사람 하창식 회장은 "최근 리조트 단지 내 골프텔과 스파 등 시설의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특별회원권을 모집하면서 시범라운딩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특별회원권은 5년 이후 전액 반환되는'보증금제 회원권'과 '소멸성제 회원권' 등 두 종류로 구성됐다. 보증금은 2100만원이고,정회원 1명과 동반 1명에게 그린피와 숙박이 무료로 제공된다. 성수기엔 30일,비수기엔 45일 등 연간 75일 이용가능하다. 사우나 · 수영장 등 부대시설 무료,식사비 50%할인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도시와사람이 운영 중인 창원의 특1급호텔인 '시티세븐 풀만'의 숙박비도 50% 깎아준다.

이외에도 회원에게는 1인 왕복항공권과 무료라운딩 기회를 제공한다.

보증금 소멸성 회원은 회비가 590만원이고,5년간 회원자격이 유지된다. 사전체험을 원하는 사람들은 하루 9만5000원(그린피+숙박비)에 시범라운딩도 해볼 수 있다. (02)562-8545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