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반월특수지역 지정 및 시화지구 개발계획'을 6일자로 변경고시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폐기물 매립계획을 바꿔 시화1단계 매립대상 폐기물은 수도권 매립지에서 매립하도록 했다. 이미 계획된 폐기물 매립장 부지를 '시화MTV 폐기물매립장'과 시화공단 내 부족한 공원 및 지원시설용지로 변경해 친환경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했다. 또 개발이 수월해지도록 반월특수지역 개발구역 내 안산신도시 및 시화지구개발사업의 지구 경계를 조정했다.
특히 송산그린시티 동쪽 부지에 국정과제로 선정된 국제테마파크(부지 4.4㎢)를 배치,시화호 일대가 서해안 관광 벨트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송산그린시티 사업은 시화 방조제 건설로 만들어진 시화호 남쪽 간척지(54.78㎢)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