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개통 경춘고속道 주변단지 노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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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고속도로 4곳 개통
인근 신규분양 1만6145가구 주목
인근 신규분양 1만6145가구 주목
올해 수도권에서 4개의 고속도로가 새로 개통되면서 인근 지역 신규 분양 아파트와 분양 중인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시행된 신규분양 아파트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 및 감면 혜택과 맞물려 수요자들의 발길을 잡아끌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는 올해 수도권에서 개통 예정인 용인~서울(22.9㎞ · 6월 개통),서울~춘천(61.4㎞ · 8월),인천대교(21.3㎞ · 10월),서수원~평택(38.5㎞ · 10월) 등 4개 민자 고속도로 인근에서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1만6145가구의 아파트가 신규 분양된다고 18일 밝혔다.
이 가운데 개통 시기가 6월로 가장 빠른 용인~서울 고속도로 인근에서는 2408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용인~서울 고속도로는 경기도 용인시 영덕리와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릉로를 연결하는 구간으로,용인에서 강남까지 30분가량이면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건설은 오는 5월 용인시 영덕동에서 222가구 규모의 '센트레빌'을,고려개발도 같은 달 성복동에서 '성복1차 e-편한세상'(476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용인은 비(非)과밀억제권역이어서 이들 아파트를 올해 분양받는 수요자들은 5년 동안 양도세 100% 면제 혜택을 받는다. 5년 동안 양도차익 50% 공제 혜택을 받는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서는 한양이 6월에 214가구,하반기에 466가구를 선보인다.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8월 개통되면 강원도 춘천과 경기도 남양주 주민들의 서울 진입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이 고속도로는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에서 남양주를 거쳐 서울 강동구 하일동까지 연결된다. 삼호는 다음 달 춘천시 소양로2가에서 1432가구의 대단지인 'e-편한세상'을 분양하며 LIG건영은 오는 9월 남양주시 평내동에서 총 7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양도세 100% 면제 대상이다.
인천대교는 10월 완공 예정이어서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가 차로 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4월 양도세 100% 면제 혜택을 받는 송도신도시 국제업무단지에서 '더?t 하버뷰'(548가구)를 선보인다.
서수원~평택 간 고속도로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과 동탄면,평택시 오성면과 화성시 태안읍을 십자 형태로 연결한다. 오는 10월 개통 예정. 이들 지역은 모두 비과밀억제권역이다. 수혜 예상 단지로는 반도건설이 용이지구에서 분양 중인 '반도 유보라'와 우림건설이 평택시 청북면 청북지구에서 하반기 분양 예정인 '우림필유'(641가구)가 꼽힌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는 올해 수도권에서 개통 예정인 용인~서울(22.9㎞ · 6월 개통),서울~춘천(61.4㎞ · 8월),인천대교(21.3㎞ · 10월),서수원~평택(38.5㎞ · 10월) 등 4개 민자 고속도로 인근에서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1만6145가구의 아파트가 신규 분양된다고 18일 밝혔다.
이 가운데 개통 시기가 6월로 가장 빠른 용인~서울 고속도로 인근에서는 2408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용인~서울 고속도로는 경기도 용인시 영덕리와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릉로를 연결하는 구간으로,용인에서 강남까지 30분가량이면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건설은 오는 5월 용인시 영덕동에서 222가구 규모의 '센트레빌'을,고려개발도 같은 달 성복동에서 '성복1차 e-편한세상'(476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용인은 비(非)과밀억제권역이어서 이들 아파트를 올해 분양받는 수요자들은 5년 동안 양도세 100% 면제 혜택을 받는다. 5년 동안 양도차익 50% 공제 혜택을 받는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서는 한양이 6월에 214가구,하반기에 466가구를 선보인다.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8월 개통되면 강원도 춘천과 경기도 남양주 주민들의 서울 진입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이 고속도로는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에서 남양주를 거쳐 서울 강동구 하일동까지 연결된다. 삼호는 다음 달 춘천시 소양로2가에서 1432가구의 대단지인 'e-편한세상'을 분양하며 LIG건영은 오는 9월 남양주시 평내동에서 총 7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양도세 100% 면제 대상이다.
인천대교는 10월 완공 예정이어서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가 차로 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4월 양도세 100% 면제 혜택을 받는 송도신도시 국제업무단지에서 '더?t 하버뷰'(548가구)를 선보인다.
서수원~평택 간 고속도로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과 동탄면,평택시 오성면과 화성시 태안읍을 십자 형태로 연결한다. 오는 10월 개통 예정. 이들 지역은 모두 비과밀억제권역이다. 수혜 예상 단지로는 반도건설이 용이지구에서 분양 중인 '반도 유보라'와 우림건설이 평택시 청북면 청북지구에서 하반기 분양 예정인 '우림필유'(641가구)가 꼽힌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