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맞은 우리' 함은정과 백성현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에서는 한현성(신정윤 분)이 진수지(함은정 분)를 걱정하는 채우리(백성현 분)를 견제하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폭행 논란에 휩싸인 수지가 걱정된 우리가 도시락을 들고 그녀가 있는 당직실을 찾았다. 현성 또한 수지에게 줄 샌드위치와 커피를 사 왔고, 두 남자는 수지에게 선택받길 기다렸다. 우리와 현성의 이 같은 바람에도 수지는 거절, 두 남자는 함께 각자 준비해 온 음식을 먹게 됐다. 함께 마주 보며 앉은 두 사람. 현성은 우리에게 음식을 권유했지만 우리는 "저 밥 든든히 먹고 왔어요"라며 사양했다. 이런 우리에게 현성은 "집에서 밥 든든히 먹고 왔다면서 도시락은 왜 싸 온 거예요? 수지한테 신경 많이 써주셔서 고마운데, 너무 과하게 신경 쓰진 마세요"라고 말하는 등 우리를 경계했다. 그런가 하면 현성의 어머니인 김마리(김희정 분)는 수지를 따로 불러내 일이 잘 해결되도록 같이 힘써보자고 제안했다. 반면 현성의 아버지 한진태(선우재덕 분)는 현성에게 "사적으로 진 선생 만나는 거 자제해"라며 수지와 거리를 둘 것을 요구해 낙담하게 만들었다. 한편 수지는 진나영(강별 분)이 저지른 일 때문에 환자들이 끊겨 안타까움을 샀다. 그런 진장수(윤다훈 분)는 수지에게 줄 도시락을 들고 그녀를 찾아갔고, 할머니가 개발했던 비비롤을 먹으면서 함께 눈물을 훔치는 등 먹먹함을 자아냈다. 수지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기자회견 장소로 향했고, 수지가 걱정됐던 우리는 수지에게 "내 눈만 보고 얘
배우 장기용, 천우희가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 연출 조현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장기용, 천우희, 수현, 박소이 등이 출연하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4일 첫 방송 예정이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조현탁 감독(가운데)과 배우 장기용, 천우희, 박소이, 수현이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 연출 조현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장기용, 천우희, 수현, 박소이 등이 출연하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4일 첫 방송 예정이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