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20)이 허벅지 부상으로 17일 전지훈련 도중 귀국했다.

김선빈은 지난 15일 일본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던 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정밀진단을 받고자 돌아왔다.

김선빈은 프로 데뷔 첫해인 지난해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 24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

KIA는 김선빈 대신 내야수 김형철을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 합류시켰다.

또 롯데 자이언츠의 유격수 김민성도 사이판 전지훈련 중 오른손 손목을 접질려 진찰을 받으려고 이날 귀국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