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 이상만 계약물량 남아..부부마스터존 내 넓은 침실 눈길
주방 씽크대상판 천연대리석으로 업그레이드 시공

'풍무자이'는 112㎡~187㎡로 구성된 중대형 단지다. 현재 30평형대는 모두 분양이 완료됐고 40평형대 이상 물량만이 수요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김포 풍무동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는 129㎡와 160A㎡(161A㎡)의 유닛이 마련돼 있다. 하지만 129㎡는 계약이 끝났기 때문에 평면이 마음에 들어도 분양받을 수는 없다.

160A㎡는 현관에 들어서면 가로로 긴 형태로 설계됐다. 오른쪽 공간은 침실 3개가 나란히 위치하고 있으며 왼쪽으로는 거실과 주방, 욕실, 부부마스터존(침실+드레스룸+부부욕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이 평형은 부부마스터존에 위치한 침실부분이 꽤 크게 설계됐다. 모델하우스에는 침실에 침대와 책상을 설치해뒀는데 웬지 좀 휑해보이는 느낌이 들 정도. 굳이 이 공간은 발코니 확장을 하지 않아도 다른 아파트의 마스터존 침실 크기는 돼 보였다.

이 밖에 다른 부분은 보통 40평대 아파트에서 느낄 수 있는 면적과 평면으로 설계가 돼 있었다.

분양 담당자는 "거실이 2면 개방형이어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것과 부부마스터존 침실이 눈에 띄게 넓게 설계된 것이 이 평면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침실을 제외한 거실과 복도, 주방의 바닥은 아이보리색 폴리싱 타일로 시공돼 있었으며 주방가구와 수납가구는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톤다운시켜줄 수 있는 고동색이 사용돼 고급스러우면서도 중후한 멋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주방 씽크대 상판을 천연 대리석으로 업그레이드 시공을 해주고 발코니도 주방쪽은 무료로 확장해준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