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은 경기도 건설본부가 발주한 용인~남사 간 도로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총길이 7.28㎞의 도로를 확 · 포장하는 이 사업의 공사금액은 222억원이다. 경남기업(지분 80%)은 대흥종합건설(지분 20%)과 컨소시엄으로 수주했으며 2011년 7월께 준공 예정이다. 건설사 기업평가에서 C등급을 받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경남기업은 이번 수주 외에도 최근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1653억원 규모의 경남 통영 LNG생산기지 저장탱크와 부속설비 공사를 따내는 등 활발한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