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남궁 석 전 국회의원이 16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기조실장과 현대전자 부사장,하이텔 사장,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사장,삼성SDS 사장 등을 지낸 데 이어 정보통신부 장관까지 역임해 '정보화 전도사'로 불리기도 했다. 16대 국회에 진출해서는 새천년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과 열린우리당 후원회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정민씨와 딸 정,경씨(이토그램 대표) 등 2녀.사위는 신동환씨(LG CNS 부장),김대기씨(한글과컴퓨터 차장) 등이 있다. 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은 19일 오전 10시.02-3410-6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