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드 '지분 5.06% 취득'에 GS건설 주가 이틀째 상승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GS건설이 '장하성 펀드'로 유명한 라자드에셋매니지먼트의 지분 인수로 들썩였다. GS건설은 30일 라자드가 지분 5.06%를 취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 초반 6% 가까이 뛰었다. 장 막판 상승폭이 줄어 0.52% 오른 5만8000원에 장을 마쳤지만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애널리스트들은 주가가 충분히 빠졌다는 판단으로 라자드가 GS건설을 사들인 것으로 풀이했다. 이광수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GS건설과 현대건설의 내년 EPS(주당순이익) 전망치가 비슷한 수준인데도 시가총액은 GS건설(2조9580원)이 현대건설(6조3380억원)의 절반에 불과할 정도로 저평가된 점이 라자드의 매수를 불러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라자드가 개인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지분 취득이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라자드가 경영 참여와 관련된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있지만 GS건설은 지배구조 등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어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미분양 해소 기대와 토목부문 매출 확대도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박현수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미분양 물량이 수도권에 60%가량 몰려 있어 경기회복시 소진 속도가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 3분기까지 8%에 불과했던 토목부문 매출 비중이 내년엔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플랜트 및 주택부문과 함께 실적의 안정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애널리스트들은 주가가 충분히 빠졌다는 판단으로 라자드가 GS건설을 사들인 것으로 풀이했다. 이광수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GS건설과 현대건설의 내년 EPS(주당순이익) 전망치가 비슷한 수준인데도 시가총액은 GS건설(2조9580원)이 현대건설(6조3380억원)의 절반에 불과할 정도로 저평가된 점이 라자드의 매수를 불러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라자드가 개인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지분 취득이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라자드가 경영 참여와 관련된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있지만 GS건설은 지배구조 등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어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미분양 해소 기대와 토목부문 매출 확대도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박현수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미분양 물량이 수도권에 60%가량 몰려 있어 경기회복시 소진 속도가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 3분기까지 8%에 불과했던 토목부문 매출 비중이 내년엔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플랜트 및 주택부문과 함께 실적의 안정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