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2일 국내증시 전체적인 배당투자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마무리는 최대한 보수적 배당투자전략으로 대응하라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송경근 연구원은 "올해 국내 증시는 6거래일이 남은 시점으로 이번주가 사실상 마지막 주가 된다"며 "마지막 주 투자전략으로 선별된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다소 보수적인 배당투자전략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배당종목의 차익실현을 권고한 입장에서 마지막주에 배당투자전략을 제시한 이유는 보수적 선별투자를 통해 배당금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반면 단기간에 비교적 확실한 수익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배당투자전략을 차익실현으로 제시한 만큼 최대한 보수적으로 종목을 선별, 안정적인 배당금 수령이 가능한 종목15개를 제시했다.

2008년 연말 배당투자 유망종목으로 △남해화학 △GS홈쇼핑 △현대미포조선 △KT △강원랜드 △부산가스 △CJ홈쇼핑 △대한가스 △세방전지 △세아베스틸 △현대중공업 △에스에프에이 △제일기획 △S-Oil △KT&G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