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가 전 대표이사의 200억원대 횡령 소식으로 인해 하한가로 추락했다.

9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아티스는 가격제한폭(15%)까지 떨어진 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한가에만 400만여주의 매도 잔량이 쌓인 상태이다.

아티스는 전일 장 마감후 공시를 내고 바뀐 경영진이 회사의 재산상태를 실사한 결과 전 대표이사 황병용씨가 회삿돈 210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아티스 관계자는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추가 횡령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