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 이어 수원에서도 리모델링한 어린이놀이터 개장
내년 상반기까지 10여곳의 놀이터 리모델링 추가 진행 계획


대우건설이 미래의 주역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인 '아름다운 놀이터' 보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안산시 와동 시립 어린이 놀이터에 첫 리모델링을 한데 이어 지난 11월 28일 김용서 수원시장, 서종욱 사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놀이터’의 두 번째 사업인 시립 영화어린이집 놀이터 리모델링 개장식을 가졌다.

이 회사는 올해 안에 경기도 부천시내 낙후된 놀이터 5곳에 대한 아름다운 놀이터 리모델링을 마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에도 수원시내 놀이터 5곳을 리모델링해 줄 예정이다.
대우건설의 '아름다운 놀이터 캠페인'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 놀이터 안전사고 예방과 저소득층 아동들의 청결하고 안전한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낙후지역이나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 놀이터를 개선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으로 어린이 놀이터 안전에 대한 관심이 제도화된 데에 발맞추어 캠페인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놀이터 리모델링과 개보수를 병행하여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개보수를 제외하고 리모델링으로 일원화해 모두 법적 요구수준 이상의 안전한 놀이터로 보급하고 있다.

아름다운 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놀이터 바닥에 고무매트를 깔고 최고품질의 핀란드산 목재 놀이기구인 미끄럼틀, 그네, 흔들놀이 등 어린이들의 지능개발과 운동능력 향상을 위한 놀이기구를 설치해주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함과 동시에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방범용 CC(폐쇄회로)TV를 설치하고 놀이터 주변에 안전울타리도 만들었다.

대우건설은 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매달 중풍·치매 노인생활시설, 보육시설, 어린이공부방, 장애인 생활시설 등의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시설 개보수 및 노력봉사를 해오고 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