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이나 파리 크기의 스파이 로봇이 적진에 침투해 음성 및 영상 파일을 전송,공격 계획이나 적의 동향을 파악하고 초소형 무기를 발사하는 등 007시리즈 영화에나 나올 만한 계획이 미군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미 군사전문지인 '에어포스 타임스' 인터넷판은 25일 미군이 2015년까지 새의 크기와 모양을 가진 무인 비행 스파이 로봇을,2030년까지는 곤충 크기의 스파이 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초소형 무인 비행체(MAVㆍMicro Aerial Vehicles)' 개발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계획은 오하이오주 데이턴에 있는 라이트 패터슨 공군기지의 연구팀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