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31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18일 코스닥지수는 9.72포인트(3.09%) 하락한 305.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코스닥에서 11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이어간 가운데 기관은 사흘 연속 순매수를 나타냈다. 개인도 전날에 이어 매수세를 유지했다.

삼성그룹이 바이오산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바이오주가 급등했다. 시가총액 5위인 셀트리온이 2.58%,10위인 코미팜이 1.56% 오른 가운데 메디포스트스카이뉴팜 등이 상한가로 직행했다. 산성피앤씨 조아제약 마크로젠 제이콤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삼천리자전거와 자회사 참좋은레져는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자전거주 강세를 계속했다. 삼천리자전거는 나흘째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매일 갈아치우고 있다.

아주메탈과의 합병설이 퍼진 테스텍이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투자업체의 미국 FDA임상시험 승인 소식에 원풍물산이 이틀째 상한가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