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13일 충남 아산시에서 '통합형 바이오가스 발전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국내 기술(대우건설 기술연구원 자체 기술)로는 처음으로 완공된 이 발전시설은 축산분뇨 등 단일원료만 처리 가능했던 기존 바이오가스 발전시설과 달리 축산분뇨,음식물폐수,하수슬러지를 통합해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루 100t의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할 경우 1227㎥의 바이오가스가 발생돼 2867kwh(75㎾발전기 2대 가동)의 전력과 5734Mcal의 온수를 생산할 수 있다고 대우측은 설명했다. 이는 하루 약 318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으로 연간 4700만원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