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도지역 변경] 주목받는 서남권…구로 오류동 동부제철 부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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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용도지역 변경 조치는 서울시가 지난 6월 발표한 '서남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및 준공업지역 개발계획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 실제 이번 결정의 혜택을 받는 대상지 96곳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1곳이 영등포,강서,구로,금천구 등 서남권 일대에 몰려 있다.
현재 물류센터로 사용 중인 구로구 오류동 동부제철(옛 동부제강) 부지(9만7184㎡)는 지난 4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동부건설은 이곳을 향후 서남권역의 중심 기능과 지역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주거 및 상업시설.업무시설이 어우러진 제3세대 복합단지를 건립할 예정이다.
대상그룹이 소유했던 강서구 가양동 5만6589㎡에 대한 개발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대상 부지는 시행사인 백금상사(화이트골드)가 1800억원을 들여 오래 전 부지 매입을 마친 상태이며 시공은 GS건설이 맡기로 했다.
이 밖에 금천구 독산동 한국코카콜라 부지(2만3013㎡),시흥동 기아차서비스 부지(2만7375㎡),금천구 독산1동 롯데알미늄과 롯데제과 공장 부지(4만3038㎡),구로구 구로동 쌍용차 부지(1만8097㎡) 등도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어떤 형태로든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지난 6월 발표한 서남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따르면 이 일대는 △신경제 거점축 △한강 르네상스경제 거점축 △경인경제 거점축 △R&D(연구개발) 산.학.연 거점축 등 4개 축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대규모 공장 이전지를 활용해 아트 팩토리(Art Factory)와 같은 문화시설을 크게 늘린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서울시 자체를 포함한 공공기관들도 이번 용도변경에 따른 혜택을 볼 전망이다.
서울지하철 1~4호선 운영법인인 서울메트로는 올해 초 양천구 양천구청역 인근에 있는 신정차량기지(23만4286㎡)를 2015년까지 문화 테마파크,복지.보육시설,컨벤션센터,비즈니스타운 등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구상안을 확정했다. 이곳은 민간 투자 방식으로 현 차량기지 상부에 인공대지를 조성해 개발된다. 서울메트로는 이번 사업에 따른 분양 수입 등 총 수익만도 3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연말부터 사업 시행자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이번 서울시의 조치로 인해 개발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시도 송파구 가락동 성동구치소(7만8758㎡)가 2015년께 문정동 법조단지로 이전하면 이곳을 주거복합단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현재 법무부 소유로 돼 있는 구치소 땅은 토지 교환을 통해 서울시가 사들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7년 말까지 해당 부지의 50% 정도는 800가구 규모의 장기전세주택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이미 전용면적 59㎡형 480가구,84㎡형 240가구,114㎡형 80가구 등 세부계획까지 세워 놓았다. 하지만 나머지 부지는 아직까지 특별한 계획은 없으나 송파구와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주거 및 문화,복지,상업 복합시설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주민 의견을 수렴해 바람직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현재 물류센터로 사용 중인 구로구 오류동 동부제철(옛 동부제강) 부지(9만7184㎡)는 지난 4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동부건설은 이곳을 향후 서남권역의 중심 기능과 지역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주거 및 상업시설.업무시설이 어우러진 제3세대 복합단지를 건립할 예정이다.
대상그룹이 소유했던 강서구 가양동 5만6589㎡에 대한 개발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대상 부지는 시행사인 백금상사(화이트골드)가 1800억원을 들여 오래 전 부지 매입을 마친 상태이며 시공은 GS건설이 맡기로 했다.
이 밖에 금천구 독산동 한국코카콜라 부지(2만3013㎡),시흥동 기아차서비스 부지(2만7375㎡),금천구 독산1동 롯데알미늄과 롯데제과 공장 부지(4만3038㎡),구로구 구로동 쌍용차 부지(1만8097㎡) 등도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어떤 형태로든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지난 6월 발표한 서남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따르면 이 일대는 △신경제 거점축 △한강 르네상스경제 거점축 △경인경제 거점축 △R&D(연구개발) 산.학.연 거점축 등 4개 축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대규모 공장 이전지를 활용해 아트 팩토리(Art Factory)와 같은 문화시설을 크게 늘린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서울시 자체를 포함한 공공기관들도 이번 용도변경에 따른 혜택을 볼 전망이다.
서울지하철 1~4호선 운영법인인 서울메트로는 올해 초 양천구 양천구청역 인근에 있는 신정차량기지(23만4286㎡)를 2015년까지 문화 테마파크,복지.보육시설,컨벤션센터,비즈니스타운 등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구상안을 확정했다. 이곳은 민간 투자 방식으로 현 차량기지 상부에 인공대지를 조성해 개발된다. 서울메트로는 이번 사업에 따른 분양 수입 등 총 수익만도 3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연말부터 사업 시행자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이번 서울시의 조치로 인해 개발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시도 송파구 가락동 성동구치소(7만8758㎡)가 2015년께 문정동 법조단지로 이전하면 이곳을 주거복합단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현재 법무부 소유로 돼 있는 구치소 땅은 토지 교환을 통해 서울시가 사들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7년 말까지 해당 부지의 50% 정도는 800가구 규모의 장기전세주택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이미 전용면적 59㎡형 480가구,84㎡형 240가구,114㎡형 80가구 등 세부계획까지 세워 놓았다. 하지만 나머지 부지는 아직까지 특별한 계획은 없으나 송파구와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주거 및 문화,복지,상업 복합시설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주민 의견을 수렴해 바람직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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