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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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서울 서대문구에서 공급된 ‘드파인 연희’의 3.3㎡당 분양가는 4707만원이었다. 서대문구의 최근 2년간 평균 분양가(4001만원)보다 17.6%, 최근 2년 입주 아파트 평균 시세(직방 기준 3709만원)보단 26.9% 높았다.

무주택 실수요자의 전통적인 내 집 마련 수단이던 아파트 청약 열기가 한풀 꺾이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 구분할 것 없이 분양가가 다락같이 오르는 상황이 수년째 반복되고 있어서다. 기대이익은 줄고 대출 규제는 강화되면서 사회초년생 위주로 청약통장을 깨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 24곳 중 시세보다 저렴한 곳 5곳뿐

15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신규 분양한 24개 단지 중 3.3㎡당 평균 분양가가 해당 지역(시·군·구)의 새 아파트(입주 2년) 시세보다 저렴한 곳은 다섯 군데뿐이었다. 이 5곳 중 3곳은 150가구 미만 소규모 단지인 데다 중소형 건설사가 시공을 맡은 게 공통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