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25일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 위성발사센터에서 '실천 6호' 계열의 03조로 명명된 환경 측정 위성 두 개를 발사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두 개의 환경 측정 위성은 지난 9월 완공된 새 발사장에서 한 개의 '창청(長征)-4B'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2003년 세계에서 3번째로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州) 5호를 발사한 중국은 2005년 선저우 6호에 이어 지난 10월 베이징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개혁개방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선저우 7호를 쏘아 올려 중국 최초의 우주유영에 성공했다.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sd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