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신도시(교하지구) 등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3곳에서 단독주택용지가 대거 공급된다.

15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이달 말 파주 교하,화성 향남,구리 토평지구에서 단독주택용지 110필지가 한꺼번에 분양된다.

교하지구는 점포 겸용 49필지,주거전용 9필지다. 점포 겸용택지는 202~380㎡로 지상 3층에 용적률(부지면적 대비 건축연면적 비율) 180%가 적용된다. 택지공급가격은 3.3㎡(1평)당 468만~539만원이다. 주거전용 택지는 345~419㎡이며 지상 2층에 용적률 100%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3.3㎡당 418만~458만원.

토평지구에는 점포 겸용 택지 6필지가 공급된다. 필지별 면적이 194㎡로 똑같다. 3.3㎡당 550만~567만원에 분양된다.

교하ㆍ토평지구에서는 29일부터 순위별로 신청을 받아 내달 1일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한다.

향남지구에서는 209~315㎡짜리 점포 겸용 택지 46필지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306만~335만원 선.용적률 180%로 지상 3층까지 지을 수 있다. 25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영종하늘도시에서는 연립주택용지 6필지가 공급된다. 용적률 80%를 적용받아 지상 4층으로 평균 400㎡ 규모의 대형 주택 350가구를 지을 수 있는 물량이다. 분양가는 3.3㎡당 367만~394만원 선이다.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순위별로 접수한 뒤 10월2일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한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