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박경모(32.인천 계양구청)와 박성현(25.전북도청) 커플이 12월 초 서울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9일 대한양궁협회와 결혼컨설팅업체 ㈜아이웨딩네트웍스에 따르면 박경모와 박성현은 12월6일 오후 3시50분 서초구 서초동 노블레스웨딩컨벤션 그랜드볼룸 홀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들은 결혼에 앞서 9월27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월드컵 파이널 경기와 전국체전 등에 출전한다.

결혼 후 박성현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2년 런던 올림픽 출전을 준비하고 박경모는 선수 생활을 하면서 지도자 변신을 준비할 생각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