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다 총리 전격 사임…후임엔 아소 다로 유력
지난달 1일 대폭적인 당.정 개편을 단행한 후쿠다 총리의 갑작스러운 사임 배경을 놓고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후쿠다 총리는 지난해 취임 직후 60%를 넘던 지지율이 최근 30% 아래로 떨어지면서 리더십에 상처를 받아 사임을 결심한 것으로 풀이된다.
후쿠다 총리는 이날 '방재의 날' 행사에 참석한 뒤 아소 다로 간사장,마치무라 노부타카 관방장관과 만나 사임 의사를 전하고 향후 대책을 협의했다. 후임 자민당 총재이자 총리에는 아소 간사장이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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