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지난달보다 무려 38% 감소한 1만2000여가구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해양부는 8월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수도권 4911가구,지방 7205가구 등 총 1만2146가구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월(1만9590가구)보다 7444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국토부가 지난해부터 월간 분양 물량 집계를 시작한 이후 계절적 비수기인 작년 2월(3262가구)과 올 2월(7986가구)을 제외하고는 가장 적다. 특히 작년 8월(2만668가구)에 비해서도 8522가구나 줄어들었다.